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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라, 쇼트트랙 월드컵서 500m 한국 첫 금메달 수확
5년 만에 태극마크 달고 감격적인 금메달
작성 : 2024년 02월 18일(일) 17:26 가+가-
서이라(화성시청)가 올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500m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가 됐다.
서이라는 18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451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땄다.
그는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41초467)와 폴란드의 루카스 쿠친스키(41초875)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로 치고 나오며 경기를 시작한 서이라는 2바퀴를 남기고 스티븐 뒤부아를 제친 뒤 이후 빈틈을 내주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시즌 ISU 월드컵 대회 500m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남녀부를 통틀어 서이라가 처음이다.
서이라는 5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한 뒤 금메달을 다시 목에 거는 감격을 누렸다. 그는 2017 ISU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1000m 동메달 획득 등으로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지만 이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2023~2024시즌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된 그는 서울에서 개최된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복귀 이후 첫 ISU 월드컵 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서이라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한국 선수들도 단거리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다”며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마지막 6차 대회에서 1등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이라와 함께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 출전한 김태성(서울시청)은 41초896으로 4위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는 장성우(고려대)가 2분16초087로 캐나다의 파스칼 디옹(2분16초060)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계주 결승에는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해 2분41초357로 네덜란드(1위, 2분40초737)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땄다.
19일 열리는 남녀 1000m 종목에는 현재까지 월드컵 포인트 종합 랭킹 남자부와 여자부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원(서울시청·971점)과 김길리(1131점)가 출전해 한국 선수 남녀 동반 종합 우승을 노린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주니어 3차 대회’ 첫날 걸린 금메달 4개를 석권했다.
유수민(이목중)은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45초636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오송미(한광고)는 2분46초007로 유수민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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