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글로컬 교육’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맞춤형 교육·교육생태계구축·글로벌교육 등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전남교육은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위해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현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등 4대 교육지표를 수행한다.
또 3대 역점과제로는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과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교육’으로 설정됐다.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는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활동이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활용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후변화 환경교육이 추진되며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를 운영한다.
글로벌교육을 위한 다국어교육 활성화, 문화다양성 교육 내실화, 국제교류 확대, 가칭 ‘전남국제직업고’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