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치오염물 뱉어내는 민주당 입이 오염구”
작성 : 2023년 07월 10일(월) 17:16 가+가-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민주당의 공세에 적극 반박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IAEA 사무총장이 방한해서 야당 인사를 만나는 일정을 가졌는데, 우려했던 대로 야권의 태도는 시종일관 상식 밖이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로시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내내 ‘고 홈(Go Home)’ 등의 구호를 외치는 과격하고 무례한 시위를 마주쳐야 했다. 야당 부대표는 시위 중 경찰 폭행으로 체포되기까지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면담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보인 태도도 다르지 않았다. 민주당은 그동안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알프스(ALPS)의 안전성, 오염수 방류의 장기적 영향에 관한 사안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 요청은 도외시하고, 정치적 색안경을 낀 일방적 주장만 이어가며 국제사회 앞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을 깎아내렸다”고 비판했다.
또 “’안전을 확신한다면 일본이 그 물을 국내 음용수로 마시라고 요구할 의사가 없나’라며 막무가내식 압박을 한 것은 중립적 국제기구 대표에 대한 존중이 아예 결여된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은 무턱대고 반대하는 무지한 태도를 버리고, IAEA의 권위와 국제적 위상을 존중해야 한다. 그로시 사무총장 말대로 민주당은 집권하면 IAEA를 상대하지 않을 것인가”라며 “민주당이 당리당략 때문에 국제적 망신을 자처하며 장기적으로 국익을 해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제발 정신 차리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정치오염물 뱉어내는 그 입이야말로 오염수보다도 더욱 위험한 오염구”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