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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회동, 공감 속 조율 중”… 일정은 여전히 미정
이낙연 “회동 조정 중” 답변에 성사 기대감
“회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 일정 협의해야”
작성 : 2023년 07월 06일(목) 17:40 가+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조정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조만간 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친이재명계과 친이낙연계는 그동안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회동을 두고 공개 발언을 통해 신경전을 벌여왔다. 양측이 ‘회동 줄다리기’ 이어온 만큼 성과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지금 일정을 조정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흔히 정치인들이 말하는 그런 줄다리기가 있진 않다”며 “처음부터 인사드리고 난 다음에 뵙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인사가 조금 남았고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거의 이제 인사를 마친 뒤 일정으로서 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1년 만에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 맞은 첫 주말에 호남을 찾으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재개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 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후 양산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전임 대통령에게 귀국 인사를 드리는 일정이 모두 소화되면서 사실상 이 대표와의 회동 일정만 남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간 이 전 대표 측은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문 전 대통령 예방 이후 이 대표와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물밑 조율이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친이재명계에서는 되도록 일정을 앞당기기를 원하는 반면, 친이낙연계에서는 양측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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