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 쇼트 2위... “10년만 메달 도전”
작성 : 2023년 03월 23일(목) 17:20 가+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2위를 차지하며 메달 기대를 키웠다.
이해인은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51점, 예술점수(PCS) 34.11점으로 합계 73.62점을 받아 35명 중 2위에 올랐다.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79.24점을 얻어 선두로 나섰고, 73.46점을 얻은 미하라 마이(일본)가 이해인의 뒤를 이었다.
이해인이 이날 받은 73.62점은 2020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종전 ISU 공인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0.08점)을 3.54점 끌어올린 것이다.
지난달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210.84점을 받아 한국 선수로는 2009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이해인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0년 만의 메달 수확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전까지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김연아는 2007년 동메달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이란 새 역사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