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향초 5학년 20명 동시작가 첫 걸음… ‘너의 하늘을 보면’ 출간
240편 수록…국립중앙도서관 비치
작성 : 2022년 11월 17일(목) 17:11 가+가-
광주풍향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명이 동시작가로 데뷔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풍향초 책쓰기 동아리 ‘바람향기’ 5학년 학생 20명이 동시집 ‘너의 하늘을 보면’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책은 초등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할아버지 등 사회 곳곳의 모습이 담긴 작품 총 240편이 실려 있다.
또 책은 국제표준 도서번호를 부여받아 출간됐으며 국립중앙도서관에도 납본·비치됐다.
풍향초 학생들은 책쓰기 동아리 ‘바람향기’에서 활동하며 독서력과 글쓰기 능력을 키웠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외부 활동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독서 토의, 동시 쓰기 활동 지속하며 학생당 12편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어 ‘바람향기’ 학생들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신의 동시를 낭송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딸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기억하며 지은 시를 듣고 울컥했다”며 “할아버지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광주풍향초 서성우 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시적 활동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평생 기억할 수 있는 동시를 완성한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전했다.
/정옥균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