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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질서를 따르면, 지구를 지키고? 사람답게 사는 길
이창용 前 순천대학교 외래교수
작성 : 2022년 10월 24일(월) 16:27 가+가-
구약성서 창세기에 따르면 빛이 가장 먼저 창조되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고 기록되어 있어 맨 먼저 빛을 만드셨고 다음으로 물을 만드셨으며 바다와 육지를 이루게 한 후에 식물과 동물과 공중의 새를 창조하고 이들에게 빛을 비추며 번성케 하였다.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하고 이들을 지배하는 특권을 부여했다. 우주에 왜 맨 먼저 태양을 창조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주었을까? 그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우주의 창조원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구상의 이런 생명체 창조 순서를 증명할 만한 증거는 있는 걸까? 지금까지의 여러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지구상의 생명체가 등장한 순서는 성경에서 나타난 순서와 대략 비슷하다고 한다.
생명체는 빛과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인류를 비롯한 지구상의 대다수의 생명체는 빛과 물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또 그렇게 이어져 왔다. 햇빛과 물은 또한 인류 문명의 토대가 된다. 인류는 양지바르고 물이 풍부한 곳에 모여 살아왔다. 따지고 보면 생명체는 빛과 물의 힘과 역할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며 삶을 유지하고 번식해왔다. 따라서 앞으로도 그런 조건에 의존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우리가 무엇인가 볼 수 있는 것은 빛 때문이며, 빛은 우리가 지니고 있는 가장 중요하고도 빠른 정보 매체이다. 빛은 시각을 통한 정보력을 가능케 한다. 즉 보는 것으로 믿음을 얻게 하며(신뢰성 확보), 느끼게 하고(감정), 생각하게 하며(사고력), 분별할 수 있게 하며(분별력), 나아가서는 선·악과 같은 종교적 개념과도 관계가 있다.
아울러, 물은 기체, 고체, 액체 등의 세 가지 물리적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 자연계에서는 이 모두가 중요하지만 특히 액체 상태의 물은 생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모든 생명체의 영양소와 필요한 물질들이 물에 녹은 상태로 전달되고 이동하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생명체 가운데 물 없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생태계의 먹이사슬 도한 물속의 작은 플랑크톤과 수초로부터 육상동물로 이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과학자들은 사람의 혈관 속이 지구의 원시적인 바다와 같다고 한다. 사람의 혈액의 염도는 30억 년 전의 바다의 염도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지구라는 행성이 생명체의 보금자리로 변모된 것은 햇빛과 물, 두 가지 때문이었다.
과연 우주와 자연은 생명체를 위해 잘 고안된 세계인가? 아니면 이미 존재하는 우주와 자연에 순응해서 지구상의 생명체가 존재하고 유전된 것인가? 창조주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물질을 있게 하고, 여기에 빛이라는 에너지를 불어넣어 우주와 자연을 만들었다. 그러나 시간과 공간만으로는 우리가 보고 느끼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는 없다. 이미 말했듯이 자연이 자연스럽게 되는 데는 물질 또한 필요하다. 물질의 근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원소이다. 이러한 물질의 변화와 이들의 상호 작용이 가능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런 에너지는 원자력을 제외 하고는 모두 햇빛이 그 근원이다. 원소와 에너지와 물이라는 용매는 창조주 하나님이 자연의 생명체에 준 가장 큰 선물이기도 하다.
물질을 용매에 녹여 적당한 에너지 조건에 놓아두면 다양한 반응을 통해 새로운 물질들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자연을 이루는 물질들은 단지 100여 개 정도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원소는 창조주가 택한 자연의 문자이거나 단어이고, 자연의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레고(lego)인 셈이다.
각 원소들의 독특한 성질과 반응성이 자연을 자연다워지게 한다.
작은 바이러스로부터 포유류까지 지구의 모든 생물들에게는 세 가지 기본 요소가 필요하다. 첫째는 거대 생물 분자를 만들 수 있는 원소라는 기본 단위이고 두 번째는 이 단위로부터 거대문자를 만들 수 있는 용매, 그리고 세 번째는 기본 원소로부터 거대 분자를 만들고 이들이 생명계에 필요로 하는 복잡한 생체 분자로 상호 작용하도록 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등이다.
지구상의 생명체에서 가장 중요한 원소는 탄소(C, carbon)이고, 생명체의 반응 용매는 물이며, 생명체의 에너지원은 햇빛이다.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난 이후 인간은 끊임없는 탐구를 해 왔다.
그러나 인간이 지금까지 탐구해온 과학 기술의 영역은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있다.
광대무변한 우주를 인간의 생각 속에 끌어 들여올 수 있는 영역이 얼마나 되는지 헤아려 보았는가?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과학으로는 증명할 수는 없지만, 과학적인 여러 정황들을 살펴보건 데는 창조주를 인정할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신의 창조질서에 따라가는 삶이 지구를 살리고 자연을 자연답게 만드는 일이며 창조주의 진노에서 벗어나는 길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윤용진 저 자연의 소통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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