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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드리는 고언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22년 07월 28일(목) 16:47 가+가-
야당이 된 민주당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 사술만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이 꼭 들어야 할 질책을, 그리고 당신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언제부터 민주당이 이토록 나약한 관료주의에 물들었습니까? 저마다 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말 이제는 멈추십시오.
민주당의 정당 강령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만 첫째로 당신들은 장수 없는 오합지졸입니다.
국회 과반을 훨씬 넘은 거대 야당이지만 그 비만 판정이 살이 찔대로 쪄 몸조차 주체 못하는 돼지로만 보인다면 과한 표현인가요.
대선의 애석한 패배에 이은 지방선거에서의 참패, 기가막힌 것은 질 사람에게 져야 명분이라도 있죠. 지금 정권을 잡고 지방권력까지 장악한 여당을 보십시오. 저들에게 국가 경영의 철학이 있습니까? 아니 뭐라도 하는 시늉이나 제대로 하는 가요?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가릴 것도 없이 경륜도 법치도 도덕도 져 버린 저들 앞에 당신들은 좀 드러나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을 듣고 있어요.
저들이 하는 짓은 분노가 치솟지만 당신들께는 역겹다는 비위 상한 감정이라 차라리 분노보다 기분은 더 잡쳐지죠.
대선패배 책임 누구에게 있다고요? 이재명 후보라고들 총질이죠.
지방선거 패배 책임 누구에게 있다고요?
이재명후보 계양을 출마 때문이라고 총질들이죠. 최소한의 양심도 징발한거죠. 먼저 대선, 패배의식에 젖어 누구하나 제대로 선거운동 하지 않았잖아요.
선거후 면피대책만 골몰했죠. 민주당 기득권 세력의 방해와 거부를 정면돌파로 극복하고 스스로 그나마 현명한 국민의 지지를 얻고 후보가 되었죠. 그러자 민주당이 서둘러 대장동 리스크를 들고 나와 국민의 짐을 도운 꼴이 되었죠.
0.7%차 패배, 당신들 모두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챙피를 가려야 했어요.
다음으로 왜 계양을 보궐 선거에 나섰느냐고요?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정권을 잡은 여당은 어떻게든 이재명을 엮어 기소학 차기 대선 선거권가지 박탈하려는 의도가 어염연히 엿보이는데, 여기서 양심선언 한번 합시다.
야대 국회의석을 무기로 이재명을 목숨걸고 지킬 의지가 있었나요? 우리는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의 생각들. 이미 국민께 들켰어요.
국회의원 신분이라도 입고 싸워야죠.
벌거벗은 채 내주려 했습니까?
본론입니다. 왜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안되죠?
당이 분열(깨진다)된다고요? 왜죠?
아랫목에서 전선에 나설 생각도 없고 관료화되어 기득권이나 편하게 누려야겠는데,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되면 당신들은 피곤하죠. 이재명은 결코 민주당을 이대로 둘분이 아닙니다.
대대적인 개혁을, 그것도 국민이 바라는대로 할 것입니다.
그때 갈등이 있겠죠. 당 화합을 해칠것이므로 당 통합을 위해 이재명이 나서면 안된다고 민주당 사랑 충정을 외쳐대며 “당신이 안나오면 나도 안 나선다”고요.
솔직히 말씀드리죠. 지금의 민주당은 쓰레기를 제대로 치워야해요.
어차피 썩은 기둥들은 갈아치워야죠. 기가 막힌 것은 당대표를 출마하신 후보들 중 그 누구도 윤석열 정부와 확실하게 싸우겠다는 선언은 없고 이재명이 나오면 안된다고만….
지금 나라가 거덜하게 생겼다고 국민들 걱정이 태산처럼 쌓여가요.
보세요. 국회는 국민인데 정신들 똑바로 차리셔야 해요.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는데 재명 거부 타령뿐이니 당신들은 직무유기요.
국민께 죄를 짓고 있는거에요.
잘 들 알아 듣기 쉽게 말해봐요?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이 되고 있어요.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윤석열과 윤핵관들에 있고 모든 권력은 검사들로부터 나온다.
맞다면 민주당은 국민들게 책임을 통감하고 정신 차려야 해요.
광주 37% 투표율은 민주당에 대한 절망을 전한 최후통첩이에요.
낭떠리지가 눈 앞입니다.
정신차리고 눈 바로 떠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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