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식의 나라가 열렸다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22년 05월 26일(목) 16:44 가+가-

공정과 상식의 나라,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나라다.
민주공화국 우리 대한민국이 진정한 공정과 상식의 나라가 되고 이는 곧 국민 행복의 나라 이기를 진정 바라면서 몇가지 우려를 생각해 본다.
첫째로 진정성이다.
이 진정성의 의미는 국민들이 평소에 바랐던 공정과 상식이 주권자인 국민을 위해 그 색깔 그대로 칠해져 가는 것이다.
만에 하나 공정과 상식을 가장한 자기들만의 리그가 되는 일을 경계한다.
듣고 싶어하는 말, 듣기 좋은말 그대로의 진정성이 국민들에게 그대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공정과 상식의 진실이 훼손됨이 없어야겠다.
대통령 당선이후 이루어진 대통령과 당선자의 권한으로 그야말로 통제없이 자유롭게 행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대통령 공관결정에 장차관을 비롯한 대통령실 인사에 있어 국민통합을 배려한 일체의 상식을 배제한 능력위주를 앞세운 통제되지 않는 자유로움, 그야말로 하고픈대로의 자유로움이 이제는 국민과 국가를 위한 결단들이었음을 체감케 해야 한다.
상식과 공정의 현주소는 바로 이런 것이라며 과거 검찰 권력을 살피듯 자기들만을 위한 목적으로 타락할 때 엄청난 국민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서육남’을 비롯 대통령 주변에서 평소 검사시절 가까이 했던 측근들, 사방을 둘러봐도 ‘조선제일검’이라 불렸던 한동훈 검사장을 권력의 장점인 법무부장관에 전격 기용한 것을 비롯, 설마하며 우려했던 검찰공화국이 탄생했다는 비난을 진정한 공정과 상식으로 잠재워가야 한다.
한비자는 ‘선유자익’(善遊者溺)이라하여 ‘수영 잘하는 사람이 물에 빠진다’는 비유로 능력있고 그 일에는 자신이 있다고 자칫 자만 할수도 있는 실력자, 능력자들을 향해 경고한 바가 있다.
지역도, 세대 간 균형도, 남녀 성별도 고려치 않고 과거 능력이 인정된 인사들 그것도 자신주변에서 함께 일해 봤던 사람들을 모두 불러 자신 지근 거리에 두었다.
이는 자신의 의도한바 대로 어떤 국정사안이든 반대는 물론 어떤 조언도 없이 일사천리로 굴러가 자유롭게 거침없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구상인 듯 하다.
그러나 속력이 좋은 차는 그만큼 제동장치도 잘 돼야 한다. 목적지를 향한 속도는 만족스러운데 급박한 상황에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이는 낭패일 수밖에 없다.
자신 있다고 방심하다가는 결국 그 자만심 때문에 일을 그르치고 만다는 것이 바로 ‘선유자익’이다.
‘시경’ 소아 편에도 매사에 늘 조심해야 한다며 늘 전쟁에 임한 듯이 ‘전전긍긍’하라.
마치 깊은 연못에 다다른 듯 ‘여린심연’하라 했다.
마치 살얼음판을 건너듯이 ‘여리박빙’하라 했다. 쉬운일에서 넘어지고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전쟁 같은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공했다고하는 순간 방심한다는 것이다.
잘하기 때문에 자만하여 실패하는 것이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그래서 과거 경력과 경험도 중요하지만 다소 부담을 안고서도 참신한 인재들을 발굴, 부담스러울지라도 멋진 모험을 시도했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 지난 정부가 너무나 북한의 눈치만을 보며 달래기만 했는데 이는 잘못된것이고 이제는 강력한 대응체제를 갖추어가겠다는 큰 소리가 섬득하게 들려진다.
그렇게 멋진듯한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국가와 국민안위 이기에 그들을 잘 알아 달래가며 그동안 나라가 북위협으로부터 안전했던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끝으로 과거 권력 맛을 잘아는 분들께 한마디, 이제는 범인을 잡는 그 수법 그대로 나라를 통치해서는 큰 낭패를 당할 것이라는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