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새정부 출범 전 업무 소홀 절대 안돼”
“국정공백 발생 않도록 긴장감… 끝까지 책임감 있게 업무”
“한미 FTA 발표 10년… 새 대외경제질서 대응 역량 집중”
작성 : 2022년 03월 15일(화) 17:18 가+가-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공직사회를 향해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동요하거나 업무를 소홀히 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12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공직자들에게 각별히 당부드린다”며 이렇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어떤 순간에도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국민들께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하며 공직자로서 그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끝까지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 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와 대외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자칫 국정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기민하게 대응해주시기 바란다”며 “차기 정부에 업무가 빈틈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인수인계 역시 빠짐없이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오늘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된 지 10년이 되는 날”이라며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세계 경제의 여러 위기 속에서도, 한미 FTA는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 기반으로, 모두가 상호 ‘윈윈(winwin)’ 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난해 양국간 교역규모는 FTA가 발효된 2011년에 비해 약 70%가 증가했고, 양국간 투자규모 역시, 당시에 비해 두세 배나 증가했다”며 “한미 FTA는 우리나라와 미국 모두에 호혜적으로 작용하며 양적 성장을 이끌어 냈고, 글로벌 핵심 경제의 파트너로서,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우리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해, 세계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는 FTA를 통한 통상네트워크의 확대뿐만 아니라, 공급망과 디지털 경제 등 주요 통상이슈에 대해, 역내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대외경제질서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