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방안, 2월 중순 최종 결정키로”
“이달 15일까지 선거관계장관회의서 결정”
“총선 경험 있어… 우려하는 상황 안 갈 것”
작성 : 2022년 02월 07일(월) 17:47 가+가-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와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질병관리청(질병청) 등 관계 부처 의견을 받아 투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사전투표제도와 거소투표제도, 투표장에서 시간을 달리하는 방법 등을 다 고려를 하면 우려하는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투표 직전에 확진되신 분들은 과연 투표가 가능할지 질병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필요하면 선관위의 의견을 받아 2월15일 선거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은 다음 달 9일 대선을 앞두고 오미크론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여야는 20대 대선 사전투표(3월 4~5일)와 본 투표(3월 9일) 사이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가 사실상 대선 투표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은 사전 투표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 3월3일부터 사전 투표를 하는 방안을 내놨다.
한편 방역 수장들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참정권 행사를 중요 과제로 꼽으며 코로나19 확진자의 현장 투표 가능성을 열어뒀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 참정권은 어떤 상황에서도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