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설 연휴 고향 방문 자제...불가피하면 3차 접종 마쳐달라”
작성 : 2022년 01월 24일(월) 17:47 가+가-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말 송구스럽지만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야만 우리는 오미크론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어 “특히 본인이나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하셨다면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고향 방문을 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해야 한다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3차 접종을 마쳐달라”며 “그리고 출발 전에 꼭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휴게소에서는 최소한의 시간만 머물러 달라”며 “고향의 부모님과 친지를 방문할 때는 소규모로 짧게 머무르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제부터 마스크는 KF-80 이상으로 써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을 경험한 나라들의 경우, 그 비율이 60%를 넘는 순간부터 확진자가 폭증하는 경향을 뚜렷이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