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의 진정된 의미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21년 12월 23일(목) 16:37 가+가-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을 맞으며 한해가 저물어 간다.
이제 세계인의 축제날로 자리 잡은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기독교인들의 관점에서 보면 이날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아기 예수로 태어난 날이라며 믿음으로 받아 들이는 날이니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성탄절은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들까지도 축제의 날로 인정하는데 이의가 없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처녀의 몸을 통해 아기 예수로 이 땅에 태어난 신비를 떠나 현실의 삶속에서 받아 들여야 하는 생활적 의미는 매우 깊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낮고 천한 몸으로 낙후되고 가난한 시골 마을의 마굿간에서 태어났다니 우선 이 사실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출발해 보자.
칠흑 같은 어둠의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 혼돈과 무질서로 공허한 세상에 새로움이 시작되는 질서로 오셨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른 무엇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 것일까….
굶주린 사람이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하는 것은 본능적 욕구이다.
이때 어떤 사람은 자신의 굶주림만을 해결하려고 하는가 하면 누군가는 자신의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하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와 국가의 굶주림끼지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
다시 성서적으로 성탄절을 접근해 보면 창조주 하나님은 당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죄로 말미암아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그렇게 생을 마치면 영원한 지옥형벌을 면할 수 없다고 단정하셨다.
그러나 창조주인 당신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을 그렇게 각종 고통속에서 생을 유지하다가 영벌의 지옥으로 가게하는 목적으로 생명을 지으신 것이 아니고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그 영혼이 영생하도록 창조하신 것이다.
문제는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원죄를 입었고 인간에게 삶속에서 닥치는 모든 문제, 가난, 질병, 미움, 시기, 질투, 탐욕 살인들을 죄의 문제로 보셨다.
그러니 인간 그대로는 해결 방법이 없고 그 해결자로 오신 분이 곧 예수님이요. 이분은 본래 하나님이시나(비형상 비물질) 육신을 이고 이 땅에 현현하신 것이다.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에 이른다고 규정하였다.
결론은 인간에게 죄는 욕심으로 말미암았고 죄의 해결책은 죽음이니 당신께서 인간의 죄값으로 죽으시고(십자가에 매달린 형벌로) 인간은 죄없이 본래 창조 목적의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 뜻을 소유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러이러 하셨음을 받아 들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죄악으로 말미암은 죽음에서 건져주신)로 믿고 마음속에 이제껏 내가 주인으로 살았던 삶에서 그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 여기에서 모시는 것이라는 것은 모든 삶을 나의 주장과 결정에서 그분의 주장과 그분의 뜻대로 살아 걱정도 근심도 고통도 모든 것을 그분의 뜻대로 그 분이 결정하시도록하고 진정한 평안을 누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이기적인 삶을 이타적인 삶으로 자아를 죽이고 오직 예수님의 뜻만을 쫓아 사는 것이다.
이를 생활 속에 쉽게 정리해 보면 받고자 하는 삶이 주는 삶으로, 욕심적 삶이 희생적 삶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갈등을 화해로…
그야말로 모든 악에서 떠나 예수님을 온전히 내안에 모셔 육체적 요구에 따르지 않는 하나님의 뜻만을 쫓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를 행복으로 진정한 평안으로 받아 들이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의 날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