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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대선승리 방정식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21년 10월 28일(목) 16:40 가+가-
내년 대선까지 불과 120일여, 여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로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상태이다.
일주일후면 야당의 대선후보도 결정될 것이고 이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여러 여론조사를 통한 현재의 판세는 하루밤 지나면 여야의 우세가 뒤바뀔만큼 그야말로 박빙이다.
이미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후보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야당의 대선 후보중 누구와 일대일 가상 대결을 붙여봐도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기에서 민주당은 깊이 깨달아야 한다.
누구도 좋으니 바꿔봐야하겠다는 정서가 날로 높아지고 이를 잠재우지 못하면 민주당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그만큼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민심이 떠났다는 것이다. 야당의 국정실패 파상공세에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수는 있다. 이해되는 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국정실패에 변명으로 일관해서는 안된다.
무조건 바꿔야 되겠다는 여론에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지금까지의 과오를 인정해버리고 정말 제대로 새롭게 나라를 바꿔 놓겠다는 국가개혁 혁신적 비전을 내놓아야 한다.
잘못해서 싫다는 사람에게 변명으로 일관하면 이해에 앞서 더 강한 반대 논리로 맞서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세계가 인정한 코로나 K방역을 비롯 국격이 향상되고 경제가 그토록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정을 찾고 성장 목표를 자신있게 세워가는 것은 문재인 정권 5년이 비록 A학점은 아니라도 B+학점은 능히 받을만하다.
그러나 안간 심리가 그렇지 아니한가… 이웃집 소가 집나간것보다 자기집 닭한마리가 집을 나가면 땅을 치고 아쉬워하는 것을 누가 탓하겠는가 말이다.
당연히 해야할 국가적 개혁사항을 국가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으로 보기보다 우선당장 자신에게의 유불리로만 판단하는 세대를 탓만하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비롯한 국가적 부조리청산이 얼마나 거대한 과제인가를 국민 모두가 공감하게 되었다.
솔직한 심정으로 여당후보로 결정된 이재명후보는 잠시 접고 현재 제 1야당의 네 후보 면면을 깊이 드려다 보자.
물론 장점도 많이 지닌 훌륭한 분들이나 만약 그분들 중 누구에게, 그리고 야당에게 정권을 맡긴다고 가정해보자.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현재에도 수감중인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생각해 봐야하고 그들을 대통령만은 현재 국민의 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 무엇 하나도 바뀐 것 없는 바로 그때 그사함들이 아닌가….
그들에게 나라를 맡길수는 없는 일이다. 부족하고 속상해도 민주당 정부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는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국가적 문제임을 쉽게 깨달아 알수 있음에도, 국가 지도자의 선택이 감정에 휘말려서는 안될 일이다.
현재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여당의 국회실력 행사는 아직도 2년이 남았다. 만에 하나 여대야소의 상황에서 야당이 승리했을 경우 국가적 혼란은 걷잡을수가 없을 것이다.
야당이라 할지라도 선출된 대통령의 인물이 출중하여 능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겠으나 현재의 야당, 그리고 후보들의 면면을 보며 국민들의 선택이 냉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나라의 일이 곧 나의일 일진데, 시쳇말로 ‘홧김’에 000을 해서야 어찌 되겠는가….
이제부터라는 생각으로 민주당은 그야말로 환골탈퇴의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대선을 준비해 가야 한다.
‘원팀’의 필요성 역설만으로는 안된다. 국가 각분야에서 진정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국민들 마음에 이제는 나라가 달라지겠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가야 한다.
이 정부에 잘한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잘한 일은 잊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그 인품이야 세계적이지만 그 인품이 부동산 정책과 인사문제를 망친 것이 사실인것도 인정해야 한다.
내년 대선은 누가 돼도 그저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나라의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민주당에게 다시 한번 각성, 각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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