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1차 백신 공급 일정 공개...南 210만회·北 170만회분 제공
작성 : 2021년 03월 03일(수) 16:54 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공급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가 오는 5월까지 142개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억3700만회분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에는 210만회분, 북한에는 17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2일 AP통신과 미국의 소리(VOA) 등에 따르면 코백스는 이날 제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일정을 공개했다. 이 일정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 138개국과 비회원국 1개국 등 모두 139개국에 총 2억3700만회분이 공급된다.
코백스를 이끄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세스 버클리 대표는 이날 화상회의에서 “오는 5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42개국에 2억3700만회분 전달할 계획이며, 이번주에 1100만 회분이 배포된다”고 했다.
앞서 코백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억3600만 회분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버클리 대표는 “운송, 승인 등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면서도 “배포 시간표에 일부 오류가 있지만, 결국 계획했던 수량이 배포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