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초긴장...“소독 2중, 3중으로 강화”
“비상방역사업에서 만족 없어… 해이·만성 경계”
“어제 열 번 확인했다면 오늘은 백 번 확인해야”
작성 : 2021년 01월 31일(일) 17:14 가+가-
북한이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더욱 악화되는 세계적인 방역 위기’ 기사에서 “세계적 규모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며 “악성 전염병은 더욱 기승을 부리며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영국, 남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 세계 많은 나라와 지역들로 전파되고 있다”며 “외신들은 1개월 남짓한 기간에 많은 나라와 지역으로 급속히 전파된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전염병 방역 사업은 더욱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됐다”고 했다.
신문은 프랑스에서 하루 평균 200~300명의 코로나19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이어 “많은 나라들이 기존 바이러스 대유행에 변종 바이러스 전파까지 겹치면서 그에 대처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실은 긴장을 순간도 늦추지 말고 방역 사업을 더욱 강도 높이 벌여나갈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은 방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각계에 방역 규정의 엄격한 준수를 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