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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도쿄올림픽 개최 가능…백신이 관건"
"백신 보급 잘되면 여전히 가능하다고 생각"
도쿄올림픽 7월말 개최...코로나19 확산 계속
일본, 2월 접종 시작 예정…전 세계 백신 공급량 부족
작성 : 2021년 01월 28일(목) 16:42 가+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올여름 도쿄올림픽 개최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게이츠 창업자는 27일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 개최 가능 여부에 관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있을 (백신 보급) 진전을 살펴봐야 한다"며 "일이 잘되면 여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부인 멜린다와 설립한 민간 자선단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은 7월 23일 개최 예정이다. 하지만 일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쿄 올림픽은 작년 7월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이미 한 차례 미뤄졌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폭증하자 수도 도쿄 일대와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으로 긴급 사태 발령 지역을 확대했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7만1680명, 누적 사망자는 5152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초 8000명을 육박했다가 서서히 줄어 3000명대로 진입했다.
일본은 2월부터 의료종사자, 고령자를 우선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 접종에 얼마나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일본 여권 관계자들을 인용해 정부 내부적으로 올림픽 취소를 비공식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와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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