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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3일 ‘확청’ 공연

역신·역병 이겨낸 조상들 지혜 담긴 ‘연흥무’ 등
작성 : 2020년 07월 01일(수) 16:46 가+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국가재난 상황을 맞아 역신과 역병을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와 의지가 담긴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월3일 오후 7시 진악당에서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정기공연 ‘확청(廓淸)’을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공연은 태평성대를 꿈꾸는 ‘연흥무’를 시작으로, 역신과 역병을 물리치고 평온을 기원하는 ‘처용무’ 등이 진행된다.
조선시대 가장 위협적인 전염병이었던 천연두의 발병원인과 퇴치 과정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새롭게 작창한 ‘마마역병가’와 애도하며 해원을 기원하는 ‘살풀이, 길닦음, 풍물굿과 소고춤‘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대취타 ‘무령지곡’을 통해 새로운 공존의 시대를 꿈꾸는 내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3월 취임한 국립남도국악원 심인택 예술감독의 첫 작품이다.
연출 및 구성에는 남동훈 연출가, 판소리 작창에 유하영(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악장), ‘코로나19’ 및 역병에 대한 의료자문으로는 양한모 이비인후과 원장이 함께 했다.
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대비해 발열감지 카메라 설치하고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6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 관람 후 설문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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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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