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은 물론 대전과 전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무증상으로 인한 깜깜이 전파 사례가 늘어나면서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항체검사를 앞당겨야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국내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주 초 기준 누적 1만2421명으로 전체 인구 5000만명 대비 0.025%를 나타냈다. 문제는 무증상 감염자라는 것이다.
만약 이들로 인한 전파 속도는 물론 파악조차 어려움에 빠진다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항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무증상자 규모를 대략으로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항체검사는 코로나19감염에 저항 할 수 있는 관련 항체를 면역체계에 형성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검사다.
일본과 중국 등 다른 23개국도 지역 단위로 이 같은 항체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항체 검사가 늦어질수록 실제 무증상 감염자 규모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역대책을 세우는 시점 역시 늦어질 수밖에 없다.
최근 2주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54명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경우가 10.6%(69명)로 이전 2주간 8.1%에 비해 2.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80% 미만이라 위험도가 높아진데다 방역당국 추적이 유행 확산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방대본은 확진세가 소강상태였던 지난 5월 초 항체 검사를 밝히고 올 가을 2차 대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7월 중순 이후 10세 이상 국민 8000명을 대상으로 항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항체검사를 실시하면 실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확진 및 자연 완치된 무증상 감염자 규모를 파악할 수 있고 무증상 감염자가 실제보다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면 치명률도 현재 2%에서 1% 미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감염병 전문가들 역시 시약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전국적 유행 조짐이 있는 만큼 조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무증상 감염자는 특히 바이러스 배출량이 유증상자와 같이 스스로 감염 된지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산시킨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전체 규모를 알아보는 데는 항체검사 만한 게 없다며 현재 상황에서 볼 때 유행이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어 실제 환자 규모를 파악하고 유행이 커질지 실제 환자의 의료지원을 추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감염의 확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국민스스로가 기본적인 행동수칙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다. 유흥시설, 실내운동시설, 작은 공간 소모임 등을 자제하고 손 씻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시키기, 식사 중 필요 없는 대화 자제, 음식 덜어 먹기 같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개인의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외출 시 필수적인 생활 부품인 마스크 구매도 대란 없이 5부제에서 이제 주 당 10장씩을 구매 할 수 있어 충분한 보급이 되고 있어 마스크 구매에 불편은 해소 되었다.
그러나 기본적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사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구속까지 되는 일이 있어 이 또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스크 착용은 본인의 감염 위험을 방지하고 상대방의 전염을 막기 위한 수단이다.
일부 지역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사람은 대중교통 이용 시 승차를 거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지키지 않은 승객과 기사간의 시비로 업무방해 등 폭행죄로 처벌을 받는 불미스러운 일들을 보면 마스크 착용은 이제 생활에 도구 이며 필수가 되어 있다.
혹시 길을 지나가다 면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과 스치게 되면 왠지 눈살이 찌푸려지고 섬뜩해 진다.
외출 시 가장 기본이고 필수적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상대방에게 불편을 주고 위협을 주는 행동이다.
마스크를 미착용한 사람과 접촉은 마치 바퀴벌레가 등에서 지나가는 느낌을 준다면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입히는 행동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위험으로 긴장하고 있는 시기에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삼가하고 하루 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