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를 꿈꾸는 야구소녀의 도전기를 그린 독립영화 ‘야구소녀’ 등 각종 영화제 수상작들이 광주극장에서 잇따라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독립영화 ‘야구소녀’(18일)를 비롯해 ‘환상의 마로나’·‘전망 좋은 방’·‘파리 오페라 발레단’(이상 19일), ‘백년의 기억’(20일·24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인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돼 첫 선을 보인 이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이주영이 독립스타상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환상의 마로나’는 안카 다미안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행복한 강아지 마로나가 새로운 주인들을 만나면서 적응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대상, 관객상을 수상했다.
1989년 첫 선 이후 31년 만에 디지털 복원된 ‘전망 좋은 방’은 20세기 초 관습과 자유로운 삶 사이에서 갈등하며 진정한 사랑을 선택하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으로 장편 영화 데뷔한 헬레나 본햄 카터를 비롯해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매기 스미스가 출연한다.
영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안무가인 뱅자맹 밀피에가 전통과 형식을 강조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합류해 예술감독으로 새로운 발레를 창조하는 여정을 담은 영화이다.
다큐 영화 ‘백년의 기억’은 프랑스 기자 출신 감독이 남한은 15번, 북한은 8번 방문하며 제 3자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한반도 백 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