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광양시협의회(이홍재 회장) 회원 30여명은 지난 4일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농촌일손 돕기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광양시의 특산물로 유명한 매실 수확시기에 바쁜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데에 힘을 모았다.
지금 농촌에서는 한창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고양이 손이라도 빌릴 만큼 아쉬운 시기에 고령인 농가와 독신 농가를 찾아 봉사를 펼쳐 바쁜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었다.
자연보호 단체는 이날 고령인 홀로 경영하는 형제농원(다압면 신원리)을 찾아 약 1만평의 매실 밭에서 봉사로 더위를 이겨냈다.
특히 광양시 지역은 농번기와 매실수확 시기가 겹치는 6월이면 농민들의 마음은 더욱 급해진다.
매실은 지역 날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24절기인 망종(올해는 6월5일)을 기준으로 수확시기를 정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매실은 제시기에 수확을 하지 못하면 상품가치가 떨어져 수확시기를 맞추느라 매실농가는 애를 태운다. 그러나 자연보호광양시협의회 회원들은 매년 매실 따기와 감 따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농촌 지역을 돕는 데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매실 사용방법으로는 6월초 매실이 가장 단단했을 때 큰 사이즈는 장아찌용으로 좋고, 그 후 잘 익은 황매실은 향기가 좋아 매실청이나 매실주를 담그면 좋다고 한다.
/송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