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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ICBM 발사대 자체생산 능력 갖춘 듯
평성의 3월16일 공장 확대 및 발사대 생산 작업… 새 위성사진서 포착
작성 : 2019년 12월 22일(일) 17:51 가+가-
북한 평성에서 장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의 생산과 관련된 새로운 작업 및 건물 확대 움직임이 새로 입수된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포착됐다고 미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성에 있는 3월16일 공장은 북한군을 위한 트럭을 생산하는 곳이며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발사대를 개조하는 작업과 함께 북한 ICBM을 위한 국산 차량 생산도 하고 있다고 미들베리 연구소의 동아시아비확산 프로젝트국장은 말했다.
루이스 국장은 CNN에 북한은 과거에는 무거운 미사일을 운반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차량을 수입해야만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3월16일 공장의 확대는 북한이 이러한 차량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3월16일 공장의 확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실험 또는 다른 도발이 임박했다는 위협 속에 이뤄졌다. 북한은 이달 초 미국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낼 것이라고 위협했었다.
미 행정부의 한 관리는 20일 북한이 엔진 실험이나 미사일 프로젝트의 다른 부분 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CNN에 말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그러나 같은 날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경우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군·정보 당국자들은 이미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국 당국자들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북한의 ICBM 시험 발사가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며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막기 위한 좋은 방도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은 ‘성탄절 선물’을 거론하며 연일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북한은 미국의 비핵화 요구에 대북 제재 완화와 관련해 성의있는 조치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 사령관은 북한이 주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장거리 미사일 실험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라운 사령관은 지난 17일 조찬 행사에서 “(북한의) 선물은 일종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일 것으로 본다”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하느냐, 크리스마스에 하느냐, 새해 이후에 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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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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