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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시민강좌 ‘작은 섬 큰 이야기’
작성 : 2019년 12월 02일(월) 16:07 가+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도서문화연구원(원장 이경엽)은 ‘목포대학교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2019 시민강좌 섬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본 강좌는 지난 10월 16일에 개강하여 1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목포대학교 목포캠퍼스 도서문화연구원(2층 대회의실)에서 대학의 연구자와 지역민이 함께 모여 ‘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시민강좌는 총 10회의 주제강의와 1회의 현장답사로 기획되었다. 10월에 시작된 전반부 강의를 마감하고, 지난 11일에 중간 ‘책걸이’ 형식의 섬 답사를 다녀왔다. 답사지역은 신안군 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 일원이었고, 답사주제는 ‘간척으로 인한 섬의 공간변화’였다. 전근대 이래로 섬은 크고 작은 섬이 통합되거나 소멸하면서 오늘날의 공간을 형성하였다. 그 흔적을 바닷가 수문과 제방에서 그리고 저수지와 간척지에서 찾아보고 함께 토론했다.
이번 강좌에서 주목되는 점은 ‘1004대교’의 개통과 함께 일부 섬 주민들의 생활권이 확장되면서 대학 강의실에 육지 사람과 섬 주민이 함께 모여 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 점이다. 강사는 기록 속의 섬, 소설과 시에서 검출된 섬, 현장답사에서 눈으로 들여다본 섬을 발제하고, 수강생들은 어린 시절 경험했던 섬 살이를 보태었다. 그런 점에서 대학 연구자와 지역민이 섬을 화두 삼아 묻고 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전개될 시민강좌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오는 12월 4일(수)에는 이번 강좌에서 유일하게 외부에서 초빙된 강사로 홍성담 화백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의주제는 <동아시아의 섬, 인권과 평화>이다. 최근 신안군에서는 홍성담 화백의 작품과 동아시아권 인권 미술가의 그림을 함께 전시하기 위해 신의도에 ‘동아시아 인권평화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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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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