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7월 10일(수) 오후 7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9년 특별공연 <판소리 클래식>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판소리 클래식>은 대중화의 바람으로 정통 판소리가 창극, 마당놀이, 입체창 등으로 발전되면서 소리꾼 1인의 공력과 고수와의 호흡 속에서 한바탕의 얘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짐에 따라 정통을 재조명 하고 대중화의 기초는 정통의 완전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됨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무대에서 벗어나 소리꾼과 관객의 거리를 최대한 가깝게 하여 관객들이 소리꾼의 표정과 감정변화까지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관객들에게는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판소리 클래식>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한 지선화씨는 10살 때부터 이일주 명창에게 <심청가><흥보가><춘향가>를 공부하였고, 전주예고와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2015년 명창 박록주기념 국악대전에서 국무총리상과 2018년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대회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고수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다시래기 전수조교인 강민수 씨가 함께 한다.
지선화의 소리는 타고난 목구성이 좋고 소리에 막힘이 없으며, 특히 사설의 정확한 표현과 전달, 그리고 맑게 쭉 뻗어가는 소리는 너름새의 연기적 측면보다는 소리자체의 미감을 중시하는 스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다른 소리꾼들보다 청이 높고 막힘이 없어 관객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안겨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청가> 중 “심청이 아버지를 그리며 눈물짓는 대목” 부터 “심봉사 눈뜨는 대목” 까지 들을 수 있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민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