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올해 다섯 번째 수요LECTURE콘서트를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조은아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오케스트라, 경청의 하모니’ 강의로 진행한다.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음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토크 콘서트)으로 진행하는 수요LECTURE콘서트는 지난 4월 3일부터 11월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7~8월 하절기 제외)
수요LECTURE콘서트는 일방향 강연 형식이 아닌 강연과 토론, 음악 공연을 결합해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는 인문학 대중강연의 모델을 제시하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함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오케스트라의 경청의 미덕과 사회적 기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대화의 경우 상대방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응답이나 코멘트를 이어가지만, 음악에서는 2개 이상의 성부가 동시에 대화를 하며 스스로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오케스트라의 여러 성부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은 여러 견해를 동시에 듣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진화할 수 있다.
올해 수요LECTURE콘서트는 지난 4월 3일 1회차 장용석 문화기획자, 4월 17일과 5월 8일 정갑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5월 22일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 등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6월 5일 조은아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에 이어 최유준 전남대 교수,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차례로 강사로 나서 총 9차례 공연될 예정이다.
조은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및 독일 하노버 음대,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 말메종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시향 토크 콘서트, KBS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진행,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강연, KBS클래식 FM ‘실황연주&라디오 피아노 레슨’ 해설 및 연주 등 방송에서 음악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 강연과 음악해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문평가위원, 경기문화재단 전문평가위원, KAIST 대우교수, 순천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감독,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입장료 전석 무료. 선착순 100명.
(관람문의.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전시운영팀 062-670-7942.)
/민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