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출유관부처 및 지원기관과 함께 신수출성장동력 수출 확대 방안과 주요 통상현안 대응방안 등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활력제고 대책’ 후속조치 추진계획 ▲신(新)수출성장동력 수출지원현황 및 향후계획 ▲주요 통상이슈 현황 및 계획 등이 논의됐다.
우선 부처·기관·지방자치단체별로 분산된 수출지원 사업을 수출 컨트롤 타워인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를 통해 연계·조정함으로써 범부처 수출총력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5월부터는 ‘수출활력촉진단2.0’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운영해 봇, 항공, 전기차 등 신수출 성장분야 및 수출기업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2분기 역점사업으로 전개한다.
무역금융 2640억원, 수출마케팅 343억원, 플랜트·건설 해외수주 확대 250억원 등 총 3233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분야 등의 추가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수출성장동력 특별지원(1000억),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1000억),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특별보증(3000억) 등 신규 무역금융지원 상품을 무역보험공사와 시중은행에서 5월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밖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5월),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5월), ‘디지털 무역 혁신방안’(6월) 등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후속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바이오·헬스), 산업부(2차전지·소비재), 국토교통부(플랜트·해외건설), 문화체육관광부(문화·콘텐츠), 농림축산식품부(농수산식품), 해양수산부(수출물류센터) 등이 신수출성장동력 분야별 수출지원실적과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더욱이 5월 발표 예정인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게다가 주요 통상이슈의 추진현황을 업계와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유명희 본부장은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수출지원기관 모두 위기의식을 갖고 수출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해 달라”며 “수출을 통한 우리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수출통상대응반’이 앞장서서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출지원체계를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할 부분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고쳐 가야 한다”며 “수출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수출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수출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애로 하나하나를 적극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