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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국민화합의 계기로
김요한 시인·목사
작성 : 2018년 02월 01일(목) 16:43 가+가-
2018년 2월은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역사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88올림픽과 2008월드컵이라는 행사를 치뤘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은 이에 못지 않게 전 세계에 국격을 높이는 계기로 전 국민이 하나되어 성공적으로 치뤄야 한다.
그동안 북한의 핵 위기에 성공여부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년초 북한의 참가의사를 통해 그동안 시멘트벽처럼 막혔던 남북화해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고, 세계적 관심사인 북핵의 평화적 해결이 기대까지 부풀렸다.
그러나 이를 두고 여권 야권으로 갈라진 찬반 의견은 심각한 국론분열 양상까지 이르렀고 큰 국제 행사를 앞둔 문재인 정부에 적잖은 타격을 준 것도 사실이다.
무차별한 제 1야당 자유한국당을 필두로 한 야권의 비판가세는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야당이 정부정책에 비판을 가하므로 존재감을 높이는 것은 정치적 전략이라 해도 야당은 무엇보다 수권 능력을 갖추는 정책 개발을 통해 보다 건설적인 대안 있는 비판을 해야 한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참가국이나 선수규모, 각국 정상급 지도자들의 참석 범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이 될것이라는 예감은 국민 모두가 환영해 마땅할 일이다.
당초 불참의사를 밝힌 일본 아베총리의 참석결정으로 한일간 정상회담이 열리는 계기가 된것도 크게 환영할 일이다.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의 일본과 관계개선은 문화교류 관광등 양국간 필수적이나 위안부 문제로 한치의 양보도 어려운 상황에서 극적인 타협을 기대해 본다.
여기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신년사를 비롯한 최근 행보는 제1야당의 대표라기보다 마치 조폭수장의 인상마저 풍기는 극단을 치닫는 막말로 정치권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
극적으로 평창올림픽 참가를 결정한 북한은 나름대로의 속셈이 있을 것이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일조하고자 하는것으로는 여기지 않는다. 그들 나름대로의 고도의 심리전술과 이해득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미소 뒷모습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비판에 몰두해서는 안될 일이다.
이점 보수언론도 책임성 있는 보도 자세가 요구된다. 불필요한 자극보다 모든 상황을 감안하며 가슴을 열어 품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한국당 홍대표는 신년기자 회견에서 “모든 혼란과 퇴행의 원인은 바로 문재인 정권의 좌파 국가주의”라며 “좌파국가주의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도 “김정은의 시간벌기용 위장 평화공세와 정치쇼에 끌려다니면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구상을 “좌파 사회주의 개헌시도”로 적폐청산 작업은 “보수 우파의 씨를 말리기 위한 것”으로 규정했다.
이같은 홍대표의 주장은 6·13지방선거를 위한 ‘좌파 프레임’ 전략이라는 것이 사실이라 해도 궤변과 비약이 지나치다 언제까지 색깔론을 공격무기로 삼으며 진정한 민주세력을 좌파세력으로 몰아 마치 북한정책에 동조하는것처럼 국민을 혼란스럽게 할것인지….
과거 그들이 망가뜨린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하는 피나는 노력에 반성의 기미는 찾을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올바른 정책대안이 아닌 정부를 흠집내어 반사이익을 얻고자하는 생각은 가뜩이나 후진된 정치를 더욱더 망가뜨리는 악습임을 알아야 한다.
한국당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이라는 숲은 보지 않고 계속 남북한 정부를 상대로 적개심만 고취시킨다면 비이성적이고 비현실적인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평창올림픽 주최와 남북단일팀 구성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도 적극 추진한 사안이다.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에서 도시 국가들이 체육행사를 통해 전쟁을 멈춘데서 출발했다.
올림픽을 매개로 평화를 모색하는 정부를 대안없이 공격하는 것은 어떻게도 이해할 수 없다.
이같은 홍대표의 주장은 6·13지방선거를 위한 ‘좌파 프레임’ 전략이라는 것이 사실이라 해도 궤변과 비약이 지나치다 언제까지 색깔론을 공격무기로 삼으며 진정한 민주세력을 좌파세력으로 몰아 마치 북한정책에 동조하는것처럼 국민을 혼란스럽게 할것인지….
과거 그들이 망가뜨린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하는 피나는 노력에 반성의 기미는 찾을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올바른 정책대안이 아닌 정부를 흠집내어 반사이익을 얻고자하는 생각은 가뜩이나 후진된 정치를 더욱더 망가뜨리는 악습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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