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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지율, 중의원 선거 전보다 11%P 상승
작성 : 2017년 10월 25일(수) 17:06 가+가-
요미우리신문은 중의원 선거가 끝난 직후인 23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52%로 나타났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는 중의원 선거 공시 전에 실시(10월 7일~8일)한 조사보다 11%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지지하지 않는다”에 대한 응답율은 37%로 이전 조사(46%)에 비해 9%포인트가 내렸다.
이처럼 중의원 선거 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지지율이 급등한 데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과반수 이상인 284석을 얻어 압승을 하면서 ‘강한 외교력’, ‘아베노믹스’를 표방한 아베 총리의 향후 정국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사학스캔들로 지난 7월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했으나 북한의 잇단 도발에 강경하게 대처하면서 지지율이 40%대로 회복됐다. 그러자 아베 총리는 지난달 28일 중의원 해산을 전격 단행하고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북풍몰이’로 지지율을 회복시킨 뒤 총선을 통해 안정적인 정권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도였다.
총선 전략도 ‘북풍몰이’였다. 일본 전역에서 이뤄진 이번 중의원 선거 유세에서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및 납북 피해자 문제의 언급을 점점 더 늘려가며 안보 분야의 성과와 능력을 강조해 왔다. 그 결과 자민당·공명당 연립 여당은 이번 선거에서 총의석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중의원 선거 후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급등한 것은 여전히 북한 핵·미사일 위기가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일 일본을 방문하는 등 아베 총리의 ‘외교력’이 돋보이면서 이번 총선 전략이었던 ‘북풍’이 선거후 아베 총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 유세에서 ‘북풍’과 함께 ‘아베노믹스’의 성과를 자주 강조했다.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한 뒤 닛케이지수는 1996년 7월 11일 이래 2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수치로 나타나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아베 총리의 지지율 반등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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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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