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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모술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최후의 저항

특수부대 소장 “여성, 특히 10대 소녀까지 자살폭탄으로 이용된다”
작성 : 2017년 07월 04일(화) 17:55 가+가-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살폭탄을 활용한 공격으로 이라크군의 모술 재탈환을 방해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미 알 아리디 이라크 특수부대 소장은 AFP에 “주로 저격수와 폭탄을 이용한 공격을 펼쳤던 IS 무장세력이 최근 사흘 동안 자살폭탄을 공격에 이용하고 있다”며 “여성, 특히 10대 소녀까지 자살폭탄으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모술 서부의 구시가지에서 도시를 빠져나가는 시민 틈에 섞여 있던 여성 2명이 이라크군 병사를 노려 자폭해 1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이날 폭발물을 지니고 있던 여성 7명이 이라크군에 접근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오후에는 서부 안바르주에 소재한 피난민 캠프촌에서 전신을 가리는 이슬람 여성의 전통복식 부르카를 입은 사람이 자폭해 14명이 숨졌다.
살람 후세인 이라크 특별작전본부 중장은 AP통신에 “모술에서 일어나는 자살폭탄테러의 범인 대부분이 여성”이라며 “이는 민간인과 보안군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악의적이고 비겁한 시도”라고 비난했다.
자살폭탄 공격이 증가하자 이라크군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군인에게 접근하기 전에 여성들에게는 부르카 등 몸을 가리는 의복을 벗고 남성들에게는 셔츠를 벗을 것을 명령하고 있다.
한편 이라크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모술 재탈환 작전의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모술은 IS의 이라크 내 핵심거점이다.
모술을 포위한 이라크군은 6000여명이던 무장세력이 현재 300명도 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들은 모술 탈환까지 짧게는 닷새, 길게는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라흐야 라술 이라크군 대변인은 앞서 국영방송을 통해 “승리가 가까이에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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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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