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100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 출간됐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지역에 숨겨진 역사를 이야기로 서술한 책 ‘광주 역사문화자원 100’을 편찬했다고 7일 밝혔다.
상·하권으로 나뉘어진 상권에 ‘묵묵히 버틴 산천과 초목’ ‘애환이 깃든 다리와 고개’ ‘삶이 녹아든 도로와 거리’ ‘활력 가득한 시장과 공원’ ‘열정 넘치는 건축과 마을’을 주제로 총 50편이 담겼다.
또 하권은 ‘민중이 이어온 전설과 민속’ ‘올곧이 지켜온 광주의 정신’ ‘불의에 항거한 광주와 5·18’ ‘남도 문화의 뿌리’ ‘광주 예술터에 새겨진 유적과 유물’ 등이 실렸다.
이밖에도 책에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문화지도’도 함께 제작됐다.
1872년 지방지도인 ‘전라좌도 광주지도’를 기본으로 광주읍성과 경양역, 여단, 태봉, 유림수 등 역사 속에 사라진 장소를 비롯해 무등산, 증심사, 향교, 포충사 등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적이 소개됐다. 책은 광주 역사문화의 원류 1000개를 조사, 분류, 목록화한 뒤 전문가의 자문과 선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김덕진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장은 “책에는 자연지리부터 문화유산, 생활민속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역의 숨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고 밝혔다.
한편 책과 지도는 일선 초중고에 우선 배포되며 국공립도서관과 각 구청 주민센터, 문화기관 등에 비치되며 역사문화지도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누리집(www.rcef.or.kr) 일반자료실에서 전문을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