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통문화관 주말상설공연은 가을 무등산에서 만나는 신명나는 우리소리 공연들을 마련했다.
오는 12일 토요상설공연은 오후3시 전통문화관 내 서석당에서 문화예술단 삼소희(대표 선경수)를 초청해 ‘아름다운 동행’을 선보인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비나리를 시작으로 가야금병창 ‘사랑가’, 아쟁 연주자 박지용의 ‘박종선류 아쟁산조’, 무용가 이애숙의 ‘이매방류 살풀이’가 펼쳐진다.
또한, 판소리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을 고현미의 소리로 들어보고, 통기타 가수 정용주 씨가 수궁가 중 별주부전을 통키타 연주로 편곡해 국악가요로 들려준다. 마지막은 진도북춤 박병주 이수자의 양태옥류 진도북놀이 춤사위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2005년 전문국악인들로 창단된 문화예술단 삼소회는 각종 공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단체로 이날 공연은 15명의 단원이 출연해 각자의 기량을 뽐낸다. 오는 13일 일요상설공연은 오후3시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에서 광주농악협회(대표 최상진)를 초청해 ‘무등산의 태동’을 선보인다. 박진감 넘치는 북의 향연 ‘역동’을 시작으로 관객과 함께 부르는 국악가요 ‘쑥대머리’와 ‘배띄워라’, 사물악기의 음악적 에너지를 내뿜는 ‘신바람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타악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한국무용의 멋을 재해석한 창작무용 ‘반고춤’, 마지막으로 국악과 양악이 신명난 리듬으로 앙상블을 이루는 타악 퍼포먼스 ‘퓨전난타’ 대동한마당 무대를 끝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일요상설공연과 더불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 도로변 일대에서는 일요나들장터가 함께 펼쳐진다. 수공예품을 비롯 수제먹거리, 체험행사 등 관람객뿐만 아니라 무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리는 주말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19일 토요상설공연은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이화예술단 초청 ‘우리춤으로 하늘을 날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일 일요상설공연은 프로젝트앙상블 ‘련’의 ‘오감자극 감성 콘서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전통문화관 062-232-1595)
/민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