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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
야권 텃밭 1당은?, 현역 얼마나 살아오나
여성·진보정당 선전여부, 與이정현 재선하나
작성 : 2016년 03월 27일(일) 17:37 가+가-
제20대 총선이 후보등록 마감과 함께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야권텃밭 제1주인, 현역 생환률, 여성·진보정당 선전여부 등이 관심포인트다.
2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야권의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양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후보등록 마감결과 광주는 8개 선거구에 43명이 등록, 5.38대1의 경쟁률로 광주시가 전남도에서 분리된 뒤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정도다. 광주는 17대 시도중 가장 높았고 전남지역 경쟁률 역시 5.2 대 1로 광주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중 어느당이 텃밭의 주인이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수도권 여·야 승부와 맞물려 `당이냐, 인물이냐’를 놓고 막판까지 부동층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호남 맹주가 누가되느냐는 내년 대선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호남의 선택은 대권주자인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향후 대권가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론이 아직 비등한 가운데 더민주에서 국민의당으로 대거 이동한 의원들을 포함해 현역들의 생환여부도 관전포인트다.
총 18개 선거구 중 광주 5개, 전남 8개 등 총 13개 선거구에서 현역의원과 신인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광주는 국민의당 소속 5명의 의원이 정치 신인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전남에서는 더민주에서 4명, 국민의당 3명, 새누리당 1명이 출전한다.
광주의 경우 현역 물갈이론에 반해, `새정치’를 기치로 내건 국민의당에 현역이 많이 몰려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결정이 주목된다.
전남 순천은 그 어느 선거구보다 관심 대상이다.
새누리당의 유일한 호남 현역인 이정현 의원과 더민주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맞붙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이 여권의 불모지이자, 야권인 텃밭에서 재선을 통해 또 한번 신화를 쓸지 관심이다.
특히 이 의원의 재선 여부는 대선을 앞두고 여권 중심의 영남권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진보정당의 득표율도 관전 포인트다.
민중연합당은 광주에 8명, 전남에 7명의 후보를, 정의당은 광주에 4명, 전남에 3명의 후보를 각각 냈다.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도 지켜볼 대목이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전남에서 6.33%, 광주에서는 5.54%의 지지를 받았다.
‘옥중출마’한 강운태 전 광주시장 등 무소속 후보들의 돌풍 여부도 관심이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매 선거때마다 ‘무소속 돌풍’이 예고됐었으나 야권이 분열되면서 무소속 후보군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지역은 선거 당락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에서 동구남구갑 강도석·강운태, 서구을 김하중, 북구갑 박대우, 북구을 노남수·이영수, 광산구을 한남숙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여성 후보들의 선전여부도 관심이다.
광주는 10명, 전남은 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당별로 민중연합당이 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등록했다. 이어 정의당 2명,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각각 1명, 무소속 1명이다.
광주에서 서구을 더민주 양향자-국민의당 천정배 후보간, 광산을 더민주 이용섭-국민의당 권은희 후보간 빅매치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전남에서 역대 지역구 여성의원은 제9대 김윤덕(신민당·제5선거구) 의원, 제16대 김경천(민주당·광주 동구) 의원, 제19대 박혜자(민주통합당·광주 서구갑) 의원 등 단 3명에 불과하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과거 야당 1당 독점 체제속에서 공천=당선 이었는데, 이번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본선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남 안방을 차지하는 당은 대선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사활을 건 한판승부를 벌일 것이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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