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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동차 100만대사업 내주 분수령
예산 353억원 국회 요청… 예비타당성 결과 ‘촉각’
비용대비편익(B/C) 점수 고려 사업 상당수 슬림화
작성 : 2015년 11월 09일(월) 17:18 가+가-
광주시의 최대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이르면 다음주 나올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착수한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단계가 접어들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르면 다음주 중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자동차 100만대 도시 예산 353억원을 국회에 요청, 현재 예비타당성 통과를 전제로 소관 상임위원회 반영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예산 반영 여부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의 추진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광주시는 올해안에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총력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최우선 목표로 사업 규모까지 축소했다.
광주시는 당초 예상 사업비가 8300억원이었지만,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비용대비편익(B/C) 점수를 고려해 사업을 상당수 슬림화해 사업비를 낮췄다.
구체적으로 전장융합센터나 경량화센터, 특수목적자동차센터 등 총 6개의 센터 건립 게획을 2~3개 축소하고 연구개발(R&D)비용을 줄이는 한편, 이미 조성중인 자동차산단도 별도화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 B/C점수를 낮추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축소가 불가피했다”면서 “정부의 요구사항이기도 하지만, 예비 타당성 통과가 최우선 목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또 윤장현 시장과 지역 정치권 등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자동차 100만대 도시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에 대한 반응도 좋았던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자동차 100만대 사업은 내년도 예산 반영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다”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이 광주를 위해 좋은 결정을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 사업에 대해 추가적인 보완사항 요구 등으로 올해 통과가 어려울 경우는 내년 박 대통령 임기가 후반에 접어드는 점 등을 감안할때 사업이 아예 좌초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당초 2020년까지 클린디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단지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민선 6기 윤장현 광주시장의 대표 공약사업이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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