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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 조선통신사 자료 300점, 유네스코 기록유산 공동 등재 신청
작성 : 2015년 11월 08일(일) 17:31 가+가-
한국과 일본의 역사 전문가들이 7일 에도 시대 외교 사절 ‘조선통신사’ 자료 약 300점을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공동 등재 신청하는데 대략적으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한·일 전문가 회의가 이날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돼 양국의 외교 문서와 그림 두루마리 등을 합친 약 300점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공동 등재 신청하는데 합의했으며, 내년 1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단체가 참가하는 회의를 나가사키현 쓰시마시(長崎··馬市)에서 개최해 2017년 등재를 위한 신청서를 정식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당초 양국 전문가들이 지난 5월에 약 90점의 자료를 후보로 선정했다가 이번에 규모를 약 300점으로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등재 대상은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조선과 일본을 왕래한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다. 일본 측의 자료는 조선 왕조가 막부에 송부한 공식 문서와 일본의 화가가 통신사의 모습을 그린 병풍화 등이며, 한국 측은 통신사가 일본 각지의 사람들과 나눈 필담의 기록과 막부가 증정한 그림 등을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했다.
이번 공동등재 움직임은 한국의 부산문화재단과 일본의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와 한국의 ‘부산문화재단’이 추진해 왔다. 부산시 역시 지난 2일 부산에서 ‘조선통신사~부산, 쓰시마 그리고 나가사키’ 세미나를 나가사키현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관련 문서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해 후원해왔다.
일본 측 학술위원장인 나카오 히로시(仲尾宏) 교토조형예술대(京都造形芸術大) 객원 교수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록유산 신청이 양국의 교류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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