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의 올 3분기 수익이 2분기 대비 40.5%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AP,블룸버그 등은 4일(현지시작) 페이스북이 새로운 광고 서비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힘입어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날 5%나 오르며 하루 종일 사상최고치인 109.34달러를 유지했다. 3분기 페이스북의 광고수익은 45.4% 성장한 43억 달러(약 4조 8800억원)에 달했다. 이중 모바일 광고 비중이 7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모바일 광고 비중은 66%를 차지했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올해 9월 30일 기준으로 월 15억5000명에 달했다. 이는 올해 초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다. 이중 13억9000명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로 조사됐다.
페이스북의 수석 운영 임원(Chief Operating Officer)인 셰릴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은 전 세계 무대에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신흥시장에서 많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아직 온라인상에 있지 않은 많은 사람들을 온라인 세계로 들어오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 32억 달러(약 3조6368억 원)를 기록했던 수익은 3분기에 45억 달러(약 5조1142억5,000만 원)로 급등했다. 이는 당초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43억7000만 달러(약 4조9,665억500만 원)를 뛰어넘은 규모다.
모네스 크레스피 하트사의(Monness, Crespi, Hardt & Co)의 애널리스트 제임스는 “페이스북의 3분기 실적에서 놀라운 점은 광고수익이 급증했다는 점”이라며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플랫폼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들에게 배당되는 당기 순이익은 전 분기 8억200만 달러(약 9114억7300만 원)에서 8억9100만달러(약 1조126억 원)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