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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시멘트 광양공장 비리 ‘상상초월’
직원들 개인술자리·경조사비에 선물까지 ‘도 넘어’
작성 : 2015년 10월 13일(화) 16:46 가+가-
기업들이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가공매출을 일으키는 방법이 있는데 실지 광양의 한 기업체가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로 인해 하도급업체는 도급업체의 횡포에 견디다 못해 부도가 나는 등 피해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하도급업체들의 경우 도급업체인 대기업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운 형편이어서 대기업의 요구대로 공사대금을 부풀려서 그 부풀린 차액에서 현금으로 대기업에게 돌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도급업체 직원들의 개인술자리는 물론 경조사비에 선물까지 하도급업체를 힘들게 하는 방법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광양시 태인동 소재 H시멘트에서 하도급을 받아 일을하던 M기계의 경우 도급업체 직원들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회사는 부도 가 나고 가정마저 파탄날 지경에 이른 일이 벌여졌다.
모법기계 대표 김 모 씨의 말에 의하면 예정 가격까지 알려주면서 일할 준비하라고 해놓고 시기가 도래하니 도급업체의 윗선에서 해외 출장 중 모 업체로부터 여행경비를 지원받아서 그 업체로 일이 넘어갔으니 재하도급을 받아서 알려준 예정 가격보다 적게 책정해서 일을 하라고 했다고 한다.
또 하지도 않은 일은 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서 H시멘트에서 자신에게 돈을 지급한 사실도 수차례 반복되었으며, A모 팀장은 견적 상엔 휀스시공을 하는 걸로 돼있으나 휀스시공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견적가 23,000,000원 중 20,000,000원을 돌려달라고 하여 현금과 수표로 준 사실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부분은 지금도 시공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확인하면 알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공사건으로 “H시멘트 B 모 부장에게 7,500,000원,C 모 부장에게 4,000,000원.B 모 반장에게 3,000,000원 등 이 업체와 관련된 일을 할 때마다 비자금 명목으로 상납했다”고 M기계 K대표는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직원 회식비에 년말송년회,출장비명목, 직원부인 화장품값, 윗사람골프접대비, 자동차 사고 났다고 일정액, 카드 메워야한다고 일정액, 술값에 2차 아가씨 성 접대비까지 수십 차례 지출을 강요당하기를 반복해왔다고 한다.
이와 같은 도급업체 횡포에 서류상 근거 있는 피해 액수만도 7억이 넘어간다는 주장이다.
견디다 못한 김 모 사장은 2013년9월과 2014년2월경 H시멘트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였으나 조금만 참으면 다음공사에서 다 갚아준다고 하여 참고 또 참았다고 한다.
갑을 관계에서 갑 위치에 있는 공장장 급인 A 모 팀장은 기업부조리를 넘어 개인 사생활까지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새벽4시가 넘는 시간에 K 모 대표가 집에 없다는 것을 알고 K 대표 부인에게 전화를해 입에 담기도 민망스러운 음담패설과 만나자는 등 지위를 이용 교묘하게 성회롱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 하고 있다.
K 대표 부인은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남편에게 알리게 되었으며 화가 난 K 대표는 회사를 찾아가 자신의 부인에게 성회롱을 한 A 팀장과 다투게 되고 이로 인해 하청업체인 M 기계는 하도급업체에서 계약해지 되었다고 한다.
회사도 잃고 가정도 파탄날 지경에 이른 김 모 씨는 이 회사 감사실에 투고도 해보았으나 돌아오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뿐이라는 것을 알고 이제는 H회사의 부도덕성과 부조리를 세상에 알리고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고 싶은 게 본인의 심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더 이 상은 자신과 같은 피해를 입는 기업이나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본인이 민형사상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질 것이며,끝까지 관련자 처벌과 진실을 파헤치겠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H시멘트 비리관련 당사들은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하나같이 “김 모 씨로부터 돈을 받을 사실도 성접대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부인하고 있어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사정기관의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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