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4일까지 DJ센터서 미래전력 신기술 제시... 전 세계 35개국 참여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전력분야 엑스포, ‘빅스포(BIXPO·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Technology) 2015’가 12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빅스포는 전력분야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 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국제 전력기술 박람회로 전 세계 35개국에서 온 2000여명의 전력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과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독일 율리히 연구센터 피터 그륀버그(Peter Gruenberg)교수, EPRI(미국 전력연구소) 마이클 W.하워드(Michael W. Howard) 대표, 국내외 전력기업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조환익 사장은 개회사에서 “한전은 1세기가 넘는 세월을 달려오면서 산업에 피를 돌게 하는 중추 동력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끌고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오며 세계적인 전력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빅스포 2015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성공 조성과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전력 분야 전문가와 기업이 총집결하는 ‘글로벌 신기술 교류의 장’이 될 빅스포는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전력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체 관람객은 약 2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전력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기술 전시회’는 해외 신기술관, 국내 신기술관, 기술사업화관과 미래기술 체험관으로 나뉜다. 국내외 80여개 기업에서 100여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해외 신기술관에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도블(Doble), 미국 전력연구소(EPRI), 스위스 다국적기업ABB, 일본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MHPS), 프랑스 알스톰(ALSTOM) 등 세계 메이저 기업의 우수 신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물이 전시된다.
국내 신기술관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효성, 현대중공업, LS산전, 일진전기, LG, 한전과 프랑스 알스톰의 HVDC합작회사인 카페스(KAPES)사 등이 참여해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고, 해외진출을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국내외 전력분야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발명대전’은 국제관, 국내관, 특별관으로 구분된 약100여개의 전시부스에서 국내외 전력기업과 발명가협회 등의 우수 발명품과 함께 국제대회 수상작과 우수성과물이 전시된다.
국내관에는 한전 전력그룹사의 발명품과 대학생 공모작과 개인발명품 초청 작품이 전시된다.
국제 발명대전에 전시된 혁신적인 발명품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창의적 신기술에 대한 예측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 컨퍼런스’는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공유, 방향 제시를 통한 신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력회사 CTO(최고 기술관리 임원) 포럼과 10개 분야 신기술 컨퍼런스, 스페셜 세션으로 구성된다.
CTO 포럼은 미국 EEI, 일본 TEPCO, 대만 TPC, 캐나다 PS 등 30개국 40여명의 전력·에너지 분야 최고 기술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벌인다. 아울러 광주·전남지역에 특화된 ‘에너지밸리 세션’ 등 스페셜 세션도 진행된다.
이밖에 ‘빅스포 2015’의 의의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환영 리셉션과 개회식, CTO 라운드테이블,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문화의 밤 행사도 이어진다.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