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앵남리에 들어설 레미콘공장 24일 도시계획 심의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주민공청회나 주민동의가 없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소기업창업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화순군에 신청한 B산업은 화순군 앵남리 204-2번지외 5필지 6423제곱미터(약1943평)에 레미콘을 제조하기 위해 건축과 개발민원을 복합민원으로 접수하고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
이 과정에서 공장 설립지와 가장 가까운 앵남1구 주민들이 강력반대 입장을 보였고 인근 앵남2구, 도곡면 원화리 주민들도 레미콘 회사가 들어서면 대형차들의 통행으로 도로 교통에 어려움이 크고 비산먼지 발생으로 인한 주민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일대에 있는 전남학숙을 비롯해 앵남1구는 산수좋고 살기좋은 전원지역으로 쾌적한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곳에 레미콘 회사가 입주하면 먼지, 소음등 마을 전체가 환경을 해칠수 있기에 인허가를 해주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마을 주민들은 전임 마을이장이 자신의 땅을 현실시가보다 5배 높은 가격에 공장 부지로 팔고 민원은 본인이 해결해 주겠다는 조건으로 땅을 판 것은 주민들을 가만한 행위로 있어서는 안될일이 현실화 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감정싸움까지 더해지면서 땅을 팔았던 마을 이장이 바뀌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도 불신이 생겨 공장 인허가를 놓고 인심마저 흉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양측에서 주민 동의과정을 보면 찬성하는 주민이 15명 반대하는 주민이 100여명으로 지역 민심이 요동치고 있어 하루 속히 화순군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심하고 진입도로도 도로 교통공단에서 안전진단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항을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민들을 만나서 불편사항등을 청취하고 있다며 부지를 매입할 당시 민원자동해결을 약속 받았는데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서 계속 만나 좋은 방안을 도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시계획 심의를 앞두고 반대하는 주민들은 거주민 의사가 충분히 반영이 안될때는 법이 인정하는 집회와 시위 범위내에서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마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