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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원길마을 환경 피해 심각… 회사는 나몰라
공장서 발생되는 기계 소음으로 야간엔 수면방해
주민들, 회사·담당공무원과 유착 관계 의구심도
작성 : 2015년 09월 20일(일) 16:52 가+가-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에 폐기물 재처리공장 가동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굴뚝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 가루와 농장지역에 피해가 극심하다며 이 지역 주민들이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양시 진원면 원길리 소재 호남석회 공장은 1996년9월 강진개발에서 부지를 조성 운영하다 2000년7월 공장을 신축,2003년7월 공장 260평, 창고126평을 신축하여 규산질비료와 석회를 생산하는 회사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호남석회사장은 다수의 원길리 주민들 초대해 “화남석회공장은 규산질 비료, 석회를 포장하여 판매하는 공장이라 오염이 없는 청정 공장이라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고한다.
그런데 이 공장은 2004년6월~2007년6월 사이 광장214평, 창고515평을 증축하여 업종을 변경하고 폐기물 재처리공장을 가동하면서 광양제철소 제강공장에서 나오는 슬러지를 이 공장으로 반입하여 재가공한 제품을 광양제철소로 납품하는 폐기물 재처리 공장으로 변모하였다.
문제는 규산질비료와 석회생산 공장에서 폐기물 재처리 공장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일절 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용도 변경을 한 것이다.
이 사실마저 주민들은 모르고 있다 어찌된 일인지 주택과 옷 세탁물에 검은 먼지가 묻어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아 원인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호남석회 재처리공장에서 발생되는 물질이 석회나 규산질비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라고 한다.
주민들은 이와 같은 시실을 확인하고 호남석회공장이 폐기물 재처리공장으로 업종이 바뀌는 과정에서 어느 곳의 허가를 받았는지 의문이 들며, 이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없었다는 것은 절차를 무시한 철저하게 주민을 기만한 행위라는 설명이다.
이와 같이 업종변경이 되었다 하더라도 마을주민에게 피해가 없으면 별문제 될 것이 없겠으나 지금 주변 환경은 “심각하다 못해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실지 이 공장에서 20m 위쪽에 위치한 굴뚝 2개에서 내뿜는 검은 연기 가루와 이산화탄소 가스는 숨쉬기조차 힘들고 공장에서 발생되는 기계 소음으로 야간에는 심각한 수면방해를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장마철 비가 내릴 때면 공장 오수관에서 내려오는 폐수가 세 군데 골짜기로 내려와 주변을 오염시키고, 이 폐수는 그대로 섬진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곳 주민 유 모 씨는 이러한 폐기물공장이 백운산 자락 섬진강 하류 국도변에 허가되어 가동 되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간다는 입장이다.
또 이런 폐기물공장은 지자체에서 만들어놓은 공단지역으로 이전되어야 하는 것이 타당한 게 아닌가? 라며 “공단에서조차 피하는 업종을 편법을 이용 농촌지역에 따로 나와 운영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가지않을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섬진강을 끼고 있어 참게가 많은 곳이었지만 지금은 공장폐수로 인해 청정골짜기가 망가져 참게마저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이와 같이 한경피해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광양시는 지도단속 의지는 있는 것인지 담당공무원과의 전화통화에서 황 모 환경담당자는 사실관계를 묻는 본 기자의 질문에 처음에는 환경오염 측정을 기관에 의뢰해 측정해 보았으나 별이 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환경 기준치에 이상이 없었다면 그동안의 대기오염측정 결과와 기준치 데이터를 볼 수 있냐는 질문에는 불편한 심기를 들어냈다.
시민들에 알권리 차원에서 말해달라고 채차 요구하자 황 모 계장은 알아서 취재하라 환경측정을 의뢰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이해하지 못할 말을 해 회사와 담당공무원과의 유착이 있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들게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신태욱 광양 부시장은 호남석회 관리감독 부서인 환경관리과,건축허가과,투자유치과 담당자를 불러 진상 파악 특별지시를 했다.
이후 합동지도단속 결과 환경오염 피해와 건축물 관련 인, 허가에서 위법성이 드러나면 강력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곳 마을 주민들은 굴뚝에서 날아오는 분진가루가 고사리 단지 및 매실나무에 붙어 농가 소득원이 되고 있는 상품들이 삼품가치가 떨어져 팔지못하게 되고 이로 인한 피해보상은 물론 환경피해 없는 마을에서 살게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향후 업체와 주민, 광양시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박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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