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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여전히 하락세”
작성 : 2015년 08월 26일(수) 17:51 가+가-

중국 증시 폭락으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88.47포인트(3.58%) 하락해 1만 5871.28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77.68포인트(3.94%)빠진 1893.2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79.79포인트(3.82%) 하락해 4526.25로 거래를 마쳤다.

장 후 롤러코스터 장세 보이다 현재 1%대 하락 중
정부의 추가 부양책 등 시장에서 힘 발휘하지 못해
전문가 평가도 부정적 “증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동시 인하라는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도 상하이 증시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6일부터 대출과 예금 기준금리를 기존 대비 각각 0.25%포인트 내린 4.6%, 1.75%로 적용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인민은행은 또 내달 6일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둔화 등에 고심하던 중국 정부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아껴뒀던 금리와 지준율 인하 카드를 동시에 꺼내들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2964.97) 대비 15.83포인트(0.53%) 오른 2980.79에 장을 열었다.
하지만 개장 후 5분 만에 상승세가 꺾인 증시는 이후 등락과 반락을 거듭하다 오전 11시20분 현재 1.61%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과도한 시장 개입으로 비판을 받았던 중국 정부는 최근 ‘보이는 손’을 거두고 증시 흐름을 관망했다. 그러나 내수 경제 침체와 대외 악재 등으로 인해 앞선 4거래일 동안 주가가 21.9%나 폭락하자 어쩔 수 없이 추가 부양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는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다. 시장에서 금리와 지준율 인하 재료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부정적이다.
국제금융센터 이치훈 중국팀장은 “제조업 경기 위축 외에도 국제자본 유출, 증시 급락 등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할 필요성이 증대되며 중국 정부가 금리와 지준율 인하를 동시에 단행했다”며 “거듭된 통화완화 조치로 추가 경기 악화를 완화할 수는 있겠지만 경기 하방 압력과 금융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1월 이후 금리는 1.4%, 지준율은 2.0% 내외씩 인하 돼 부동산시장 회복 등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면서도 “장기금리 불안 등이 크게 해소되기 어려워 금융안정과 실물경제 회복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 김경환 연구원은 “인민은행이 이례적으로 주중에 금리와 지준율 인하를 발표한 것은 주식시장 공포심리 진정과 인위적인 시장 개입 보다 경기 회복에 주력해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라며 “다만 금리인하 후 단기금리가 오히려 소폭 상승했던 지난 6월 사례를 참고할 때 주식 시장의 회복 강도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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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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