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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폐자원서 ‘리튬 추출’ 성공
석탄재서 백색 황금 리튬 90%이상 회수 기술 개발…수입대체 효과 기대
작성 : 2015년 08월 20일(목) 16:43 가+가-
한국전력이 석탄 화력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폐자원인 석탄회(석탄재)에서 고부가 희소금속인 ‘리튬(Lithium)’을 90%이상 추출하는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전은 ‘석탄회 활용 리튬 추출기술’을 국내를 비롯, 국제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20일 한전에 따르면 그동안 시멘트 몰탈 또는 콘크리트 혼화제, 매립장용 성토제로만 사용되던 화력발전소 부산물인 석탄재가 새로운 고부가 자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한전이 석탄재에서 추출에 성공한 리튬은 희귀 금속으로 흔히 ‘백색 황금’으로 불릴 정도로 고가의 몸값을 자랑한다.
이 금속은 휴대전화,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 2차 전지를 비롯, 반도체, 항공기 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부존자원이 없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리튬은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지만 한전이 석탄재를 활용한 리튬 추출 원천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수입대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매년 화력발전소에서 790여 만t의 석탄재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확보량은 약 5700만t으로 각 화력발전소별 매립장에서 관리하고 있다.
쓸모없던 자원으로 인식돼 온 석탄재에는 리튬외에도 LED와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이트륨(Yttrium), 네오디뮴(Neodymium) 등의 희토류 금속도 농축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황금알을 낳는 자원으로 변신이 기대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순도 95% 이상의 탄산리튬을 생산하기 위한 추가 기술 개발과 석탄회에 함유된 희토류 금속을 리튬과 함께 동시 추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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