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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전투기, 마을 시장에 추락
최소 27명 사망… 건물 여러 채 파손·전투기가 건물에 추락한 모습도 공개
작성 : 2015년 08월 04일(화) 16:20 가+가-
시리아 북서부에서 정부군 전투기가 마을 시장에 추락해 최소 27명이 숨졌다고 현지 반정부단체들이 밝혔다.
현지 반정부단체 ‘지역 조정위원회(LCC)’가 이날 정부군 전투기가 북서부 마을 아리하의 혼잡한 시장에 추락해 27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많이 발생했다며 전투기가 격추돼 추락했는지는 즉시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라미 압둘라흐만 소장도 이날 전투기가 마을 한가운데 추락해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됐다며 최소 31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LCC와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투기 추락 당시 정부군이 아리하를 공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리하 현지 소식을 전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아리하 투데이’도 이날 좁은 골목에 최소 주택 7채가 부서진 사진을 공개하고 27명이 다쳤으며 이 중 12명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상자도 부녀자 9명을 포함해 55명이라고 전해 이날 현지 반정부단체들이 보고한 인명피해 규모가 서로 달랐다.
현지 반정부 단체가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에는 건물이 여러 채 파손됐고 전투기가 건물에 추락한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 북서부 이들리브주(州)와 중부 하마주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군이 북서부 마을 아리하를 공습했다. 한때 정부가 장악했던 아리하는 지난 5월 반군과 이슬람 무장단체의 손에 넘어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주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지금까지 최소 25만명의 시리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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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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