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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 구경 오세요”
전남농업박물관, 22일 야외전시장서 예식 거행
작성 : 2014년 03월 19일(수) 19:14 가+가-
전남농업박물관은 22일 오후 12시30분부터 박물관 야외전시장 혼례청에서 관람객과 축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혼례식을 치른다고 17일 밝혔다.
전통혼례식 행사는 농업박물관이 지역민의 신청을 받아 치르는 것으로 혼례식 주인공은 신랑 조주성(40)씨와 신부 정혜승(41)씨다.
농업박물관은 혼례 당일 박물관 야외 모정 앞에 혼례청을 차려놓고 고증을 통해 확인된 옛 방식을 토대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축하객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단체인 극단 갯돌의 길놀이, 풍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다.
차일을 친 혼례청에 촛대와 나무기러기, 갖가지 음식이 차려진 혼례상이 마련되고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청사초롱을 든 ‘등롱꾼’의 뒤를 이어 교자에 올라 탄 신랑이 혼례청으로 행진하면 연지곤지를 바른 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혼례청으로 입장해 혼례식이 시작된다.
기러기와 같이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존안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신랑·신부가 술을 서로 교환해 마시는 ‘합근례‘ ‘성혼선포’ ‘닭 날리기’ ‘성혼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또 식후 행사로 신랑과 신부의 성혼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객과 관람객이 함께 하는 극단 갯돌의 사랑 춤과 신명나는 풍물 굿 사설놀이마당 공연도 선보인다.
/권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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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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