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행복지수 높여가는 ‘인문도시 동구’
AI·헬스케어 등 신(新)산업 생태계 조성, 경제 도시로 앞장
‘일상이 관광이 되다’ 도심 속 체류형 예술·관광도시 구현
작성 : 2025년 06월 26일(목) 16:24 가+가-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 8기 출범 이후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이뤄낸 괄목할 만한 성과들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하는 등 동구만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6년여간 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인문 정책들이 결실을 맺으며 ‘도시브랜드’ 선포로 이어졌으며, 충장로 상권의 긍정적인 변화, 스마트관광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 운영, 고향사랑기부제와 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안착, 지역화폐 발행 추진 등 대표적인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그동안 건강한 도시환경 위에 주민들이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로 정립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7월 민선 8기 출범 3년 차를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2년간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도시’로 재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희망자치, 문화관광, 친환경 생태, 안전건강, 인문도시 등 6대 분야 다양한 사업들을 새 정부 출범과 발맞춰 안정적으로 추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과거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9만 4000여 명까지 떨어졌던 동구 인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는 오름세를 보이면서 2020년 9월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다. 현재 10만 6000여 명까지 증가함에 따라 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1월 조직을 개편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 광주 동구 인구정책 5개년(2023~2027) 기본 계획 수립·추진 중이다. 또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청년 인구 비율(27.65%)이 가장 높은 만큼 ‘청년 유입 및 정착 지원’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동구 청년센터 운영, 청년 창업 경영 컨설팅, 소상공인 사업자금 대출 특례보증 이자 지원, 청년 정착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있다.
‘호남 최대 중심 상권’으로 오랜 기간 호황을 누리다 쇠락한 충장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00억 원 규모의 ‘충장 르네상스 사업’은 지난 3년간 충장 라온 페스타 개최, 충장로 특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하며 경쟁력을 꾸준히 키웠다. 그 덕분에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 상가 공실률이 3분기 연속 감소했으며, 현재는 충장로 1~3가 일원을 ‘핵점포 유치 및 핫플레이스 조성’으로 향후 홍콩의 거리가 들어서면 지속가능관광을 위한 관계 인구, 생활 인구를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는 민선 7기 후반기부터 8기 현재까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힘을 쏟았다. ‘동구 관광 3대 축(무등산국립공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지산유원지권)’을 중심으로 문화전당권 내에 이미 빛의 분수와 음악 분수를 조성하고 지난해 6월 문화전당과 동부경찰서 인근에 광주읍성을 미디어아트로 재현한 빛의 읍성도 개관했다. 이와 함께 금남로 지하상가 2공구에 약 500평 규모의 어린이 미디어 복합공간인 ‘빛나는 아이나라’가 7월 준공·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일상이 관광인 도심 속 체류형 예술여행도시 구현을 위해 동구만의 관광 브랜드로 ‘예술여행 광주 동구랑’을 도출, ‘동구칠성 예술골목여행’ 코스도 개발했다. 이와 함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스마트 기술과 접목해 광주 예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 플랫폼인 ‘광주 아트패스’를 지난해 8월 출시·운영 중이다.
광주 아트패스는 광주 맛집, 관광 명소 등 다양한 로컬 가맹점을 앱 하나로 저렴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 10개월 만에(6월 13일 기준) 회원 10,293명·가맹점 215개 가입, 6800여만 원의 매출액 올리며 성장하고 있다.
동구만의 소통과 나눔의 주민 복합공간인 ‘마을사랑채’는 주민 중심의 행복한 마을공동체의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9년 지산2동을 시작으로 최근 산수2동 마을사랑채를 개관하면서 연내 안에 관내 13개 행정동에 조성·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진행, 이를 토대로 한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하고 동구형 유품정리 ‘나비(나눔·비움) 활동가’ 양성 등을 추진한 점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동구형 통합 돌봄 체계를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인권 기자 1-735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