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신당동 봉제공장 화재에 “임금 체불 없는 韓 실천하겠다”
“태안화력발전소로 숨진 고 김충현님과 유가족에도 깊은 애도”
작성 : 2025년 06월 03일(화) 16:57 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서울 중구 신당동 봉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임금 체불이 없는 대한민국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중구 신당동 봉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임금 체불로 다툼이 있었고 누군가 시너를 뿌린 뒤 방화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빈다. 화상을 입고 입원하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썼다.
또 “어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 김충현 님과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근로 현장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영세사업장이나 하청근로자의 안전 시스템은 여전히 취약한 만큼 이에 대한 구조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장에서 일해 본 근로자 출신 저 김문수, 근로자가 안전하고 임금 체불이 없는 대한민국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50대 하청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3일 사고 현장과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태안화력발전소에 방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김용균 님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던 바로 그곳에서, 또다시 2차 협력업체 노동자께서 홀로 작업하시던 중 끼임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슬픔에 잠겨 계실 고(故) 김충현 님의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하며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다”며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위험한 작업 공간에서의 ‘2인 1조’ 작업 원칙이 강화돼야 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태안화력발전소의 정비 업무는 1차 협력업체인 한전KPS가 다수의 2차 협력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며 “이러한 다단계 하도급 구조는 노동 환경의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임금 불평등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 체계에도 심각한 허점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