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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 총력
지역경제 토대 흔들리는 심각한 위기 상황
상점서 선결제·온누리 상품권 등 적극 활용
작성 : 2025년 04월 21일(월) 15:54 가+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침체한 지역 상권에 경제적 숨통을 틔우고, 지역 내 소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각 부서별로 동네 상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기 불황으로 소비경제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소비 활동을 촉진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사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북적였던 골목 상권이 쥐 죽은 듯이 고요한데다 동네 곳곳에 임대 문의 현수막을 내건 빈 상점이 증가하는 등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주민들도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가계부채가 늘면서 필수 생계비 외에는 지출을 줄이고 있어서 현 상황이 단순한 업황 침체가 아닌 지역경제의 토대마저 뒤흔드는 심각한 신호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구청 내 여러 부서를 국 단위 또는 실·관·소 조직별로 묶어 동네 상점 등이 밀집한 골목형 상점가를 전담토록 지정해 직접적인 대응에 나선다.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전담 지역 상점에서 해결하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 상점 등을 중심으로 선결제 이용 및 온누리 상품권과 광주상생카드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각각의 국과 실·관·소 조직에서 담당하는 골목형 상점가는 총 15곳이다.
현재 관내에는 백운광장 상점가와 군분로 상점가, 양림동 상점가, 봉선먹자골목 상점가 등 9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있으며, 광복마을길 상점가를 비롯해 백서로 상점가, 큰방림길 상점가, 백운먹자골목 상점가 등 6곳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동에서 활동 중인 여러 곳의 자생 단체에 동네 상가 이용 협조를 독려하고, 골목형 상점가를 순회하면서 주기적으로 소비 활동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전성일 기자 jsi56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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