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1인 가구 ‘정서 돌봄’으로 복지안전망 촘촘히
1인가구 43% 시대…고독사 예방 ‘전문상담관제’ 운영
작성 : 2025년 04월 21일(월) 15:53 가+가-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전문상담관제를 도입했다. 서구는 관내 13만2000여 세대 중 1인 가구가 43%(5006여 세대)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고립과 정서적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해 ‘외로운 삶, 전문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상담관제’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심리상담사 등 경력단절 전문가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우울 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 시 병원 치료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이웃’의 역할로 관계 회복에 집중하며 대상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특히 서구는 돌봄지원과를 중심으로 저출산고령사회정책과, 건강생활지원센터, 동 행정복지센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각 부서의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구는 올해 1분기 운영 결과 총 362명의 취약계층에게 우울 척도 검사(CES-D, SGDS)를 실시했으며, 이 중 고위험군 12명을 포함한 137명에게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대성 기자 suping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