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원탁회의’ 출범 “내란 종식 완수”… 다음달 1일 공동집회
“윤, 국힘 포함 극우 내란의 헌정 파괴 막아야”
반헌법조사위 구성·민생 살리기 등 공동선언문
오는 3월1일 공동집회 협의… “대선 내용 없어”
작성 : 2025년 02월 19일(수) 16:31 가+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이 참여하는 ‘내란 종식 민주 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가 19일 정식 출범했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야당 대표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원탁회의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불행하게도 일부 정치 세력들과 권력자들이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의 삶을 망치고 이 나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나섰다”며 “안타깝게도 국민의힘을 포함한 일부 정치 세력들이 이런 헌정 파괴 행위에 동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제, 민생, 평화, 안보가 무너졌다. 이제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헌정 질서 파괴를 획책하는 일부 소수 세력들과 싸워서 헌정 질서를 다시 회복하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정상적인 나라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원탁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개혁신당을 향해서는 “개혁신당도 함께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원탁회의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망상에 빠진 극우 세력이 보수의 주류에 진입했다. 다시는 극우 세력이 제도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압도적인 정권 교체와 확실한 국가 대개혁이, 담대한 연합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 ‘불평등 대책에 대한 합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민주 공화국의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는 정치 혁명 없이는 헌정 파괴 세력의 재집권을 막을 수 없고 국민의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끝낼 수도 없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민주 정치의 연대가 될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민주주의와 국민 경제,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튼튼한 정치적 연합이 절실하다”고 했고 김재연 진보당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마저 불복하겠다는 극우 내란 세력을 압도적 다수의 힘으로 고립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보탰다.
이날 모인 야 5당 대표들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 등 내란 종식의 완수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극우 내란 세력에 대한 처벌 ▲정치·사회·권력기관 개혁 및 민생 경제 살리기 등에 함께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공동 선언문도 공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포함한 극우 내란 세력의 헌정 파괴 행위를 막아낼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뜻을 모아 나가겠다. 그 과정에서 늘 광장의 민심에 주파수를 맞추겠다. 시민사회와도 연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야 5당 대표들은 다음 달 1일 원탁회의 차원에서 공동 집회를 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