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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가는 양민혁 “손흥민 ‘형’이라 부르고파”
작성 : 2024년 12월 16일(월) 16:22 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합류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 양민혁(18)이 ‘캡틴’ 손흥민(32)과 함께 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이날 출국장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수십 명의 취재진과 팬이 양민혁을 배웅했다. 양민혁은 토트넘 유니폼을 가져온 팬들에게 사인해 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양민혁은 “설렘 반 기대 반”이라며 “오늘 새벽에 토트넘 경기를 보느라 잠을 잘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시즌 6호골(정규리그 5골+유로파리그 1골)을 터트렸다. 도움도 2개를 추가하며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도움 1위(68개)에 올랐다.
지난 9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최초 발탁돼 손흥민과 함께 훈련했던 양민혁은 “대표팀 이후 (손흥민 형과) 따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다”고 했다.
손흥민을 형이 아닌 선수라고 부른 양민혁은 “아직 많이 만나질 못해서 형이라고 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토트넘에서 얘기 나누고 친해진 다음에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양민혁은 “시즌 도중에 합류하기 때문에 부상 없이 토트넘에서 남은 시즌을 마무리하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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