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이정후, 동점 2루타 포함 멀티히트 작렬
ML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 2타수 2안타 1타점…타율 4할
작성 : 2024년 03월 21일(목) 17:32 가+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을 0.400(25타수 10안타)으로 끌어올린 이정후는 개막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출루율은 0.483으로 높아졌다. 지난 14일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던 이정후는 그동안 휴식을 취한 후 컨디션을 조율했다. 복귀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 타격감 저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친 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0-1로 뒤진 5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해 또다시 앤더슨을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대주자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0안타를 집중해 5-2로 승리했다.
한편 마이너리그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MLB) 개막 엔트리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33·뉴욕 메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8일 마이애미전에서 4경기 만에 안타를 쳤던 최지만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2에서 0.194(31타수 6안타)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7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역시 초청선수 신분으로 뛰는 박효준(28)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회초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한 박효준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컵스 우완 투수 키건 톰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렸다. 후속타자 잭 윙클러의 내야 땅볼 때 아웃돼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